[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안녕하세요’를 제치고 월요일 심야 예능 1위에 등극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동상이몽’은 전국 기준으로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2%를 기록한 지난 15일 방송분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쉼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고생과 일거리가 없어 집에 있는 아버지의 사연을 다뤘다. 사연자는 많은 나이 때문에 일을 구하지 못하고 자신에 미안해하는 아버지의 진심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 사진=동상이몽 방송 캡처 |
이들의 사연은 패널들마저 눈물바다로 만들었고, 김흥국도 “이런 프로그램 참 좋다. 오늘 나를 몇 번을 울리냐”고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연자와 사연자의 아버지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재취업이 어려운 중년층과 생계를 위해 일에 뛰어들어야 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잘 다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5.1%, MBC ‘다큐스페셜-션 정혜영의 세상을 바꾸는 하나’는 4.3%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