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전날 동반 휴식을 취했던 김현수와 박병호가 나란히 시범경기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김현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롯의 샬롯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시범경기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김현수는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점차 타격감을 찾고 있는 중이다. 하루 휴식을 취한 그는 이날 탬파베이의 에이스 크리스 아처를 상대한다.
↑ 박병호와 김현수가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사진= 김영구 기자 |
상대 선발은 좌완 존 니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닐 워커와 트레이드돼 피츠버그에 합류한 선수로, 지난 시즌 9승 10패 평균자책점 4.13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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