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앨엔에스는 ‘리더스코스메틱’으로 상호를 변경해 코스메슈티컬 기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성앨엔에스는 18일 정기 주주총회열고 △ 2015년 재무제표 승인 △ 회사분할 승인 △ 상호와 본점소재지 변경 △ 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골판지사업 부문과 화장품사업 부문의 기업분할을 승인하고 상호인 산성앨엔에스는 리더스코스메틱으로 변경해 화장품 사업 영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골판지 제조와 판매 사업 부문은 비상장법인인 산성피앤씨에서 전담한다.
이번 기업분할은 분할 존속회사에서 분할신설회사의 발행주식 100%를 취득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이다. 본점 소재지 또한 기존 경기도 안산시에서 서울특별시 광진구로 변경했다.
사외이사로 강윤구 네오위즈홀딩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하고 김웅희 인하대 교수와 정수근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 위원는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최근 주력 제품인 마스크팩을 비롯해 스킨케어 라인에 대해 중국 위생허가(CFDA)를 취득했
김진구 산성앨엔에스 회장은 “기업분할을 통해 회사의 주력사업 자원을 사업부문별로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목적에 맞는 경영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화장품 사업에 더욱 집중해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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