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임채진 내정자 임명 과정 지켜볼 것"

청와대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가 삼성으로부터 금품로비를 받았다고 주장한데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 등 임명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내일(13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고 앞으로 이 주장의 진위가 확인될 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어 이른바 '삼성 리스트'에 검찰의 최고위층이 연루돼 있다는 보도 이후 본인에 직접 확인했고 임 후보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