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와 접전 중인 이세돌 9단이 또 초읽기에 들어갔다.
13일 오후 서울 포시즌즈호텔에서는 이세돌 9단(백)과 알파고(흑)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4국이 열렸다.
돌을 바꾸어 흑을 잡은 이세돌은 대국 초반 제2국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다 12수에 비틀며 양상이 바뀌게 됐다.
↑ 사진=KBS1 캡처 |
중반에 접어들수록 더욱 치열한 전투를 펼치고
이세돌은 변칙을 두는 등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공격을 몰아붙인 가운데, 알파고 역시 치열한 수읽기 싸움을 진행하며 맞붙었고, 장고를 거듭하던 이세돌 9단은 또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알파고가 이번에도 약간 우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