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소모바일이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권으로 진입하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29만원에서 36만원으로 올렸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한 ‘블소모바일’은 이날 자정 기준 다운로드 2위,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매출순위 9위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큰 성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는 “중국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현재 매출 순위가 유지된다면 최소 일매출 5억원 이상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블소모바일의 로열티 매출을 530억원으로 올리고 연간 모바일 게임 매출 추정치도 83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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