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을 결정한 롯데제과가 닷새 연속 상승하며 장중 290만원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일 대비 12만원(4.28%) 오른 29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상장 후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롯데제과는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발행 주식 수는 분할 전 142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로 주식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액면분할 효과를 반영해 이전 목표주가를 산출할 때 적용했던 유동성 할인 10%를 제거, 목표주가를 기존 25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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