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첫 실전은 가볍게 소화했다. 추신수(33·텍사스)가 청백전에서 한 타석을 소화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청백전에서 주전팀인 ‘팀 우드’의 2번 우익수로 출전했다.
1회초 수비를 소화한 추신수는 1회말 상대 팀 선발로 나온 닉 마르티네스를 맞아 1루 앞 땅볼로 물러났다. 1회말 공격을 마친 뒤 교체됐다.
↑ 추신수가 1일(한국시간) 열린 구단 청백전에서 타격을 하고 있ㄷ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
이날 청백전의 스타는 ‘팀 미쿨릭’의 2번 유격수로 출전한 주릭슨 프로파였다. 1회초 상대 선발로 나온 콜 하멜스를 상대로 홈런을 때렸고, 수비에서도 두 차례 호수비를 보여줬다.
↑ 프로파는 이날 청백전에서 콜 하멜스를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
“이것은 그저 자체 연습경기일 뿐”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서도 “그동안 계속해서 시험을 해왔다. 여러분에게 내가 돌아왔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선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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