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이 반부패 청렴기관장 2관왕에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6일 제4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2015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 결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부패방지시책의 적정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표해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부패방지 노력을 유도하고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실시하는 제도이다.
앞서 지난 12월 한국감정원은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조사에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으로 평가돼 최고의 반부패 청렴기관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한국감정원은 그동안 반부패 인프라 확대와 적극적 제도개선, 임직원 청렴의식 강화로 다각적인 부패방지 시책을 수립 추진했다.
특히 서 원장이 2014년 3월 취임직후 인사청탁과 감정평가 청탁 등 부패 엄중처벌 의지를 전직원에게 천명하고, 대내외 부패취약요인 개선을 위해 익명부패신고센터 설치,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 처벌 기준을 강화했으며 ‘청렴지킴이’를 활용한 자율청렴시책을 활성화하는 등 전사적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였다.
작년에도 부패위험성 진단을 통해 선정한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 반부패·청렴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 반부패 인프라 고도화 노력과 함께 매월 전 직원 청렴서약 및 청렴실천 자가점검, PC부팅때 오늘의 청렴테마 제공 등 조직원의 반부패·청렴의식 내재화와 청렴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서종대 원장은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조사 최고등급에 이어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 선정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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