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애런 헤인즈와 조 잭슨 듀오의 활약도 빛났지만, 이승현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었다. 고양 오리온이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리온은 동부를 104-78로 완파했다. 초반부터 압박 수비로 나온 동부를 상대로 오리온은 빠른 속공으로 풀었다. 헤인즈와 잭슨의 호흡이 척척 맞으면서 국내선수들의 공격까지 살아났다. 특히 이승현은 3점슛 2개포함 18득점을 올리며 이날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 26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고양 오리온의 6강 PO1차전에서 오리온 이승현이 약지를 세워 작전사인을 보내고 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
오리온은 정규리그 1위를 달리다 막판 미끄러지며 3위로 마감,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하지 못했다. 이승현은 “독주 하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