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LG가 난타전 끝에 넥센을 꺾고 연습경기 2연승을 거뒀다.
LG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연습경기서 14-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오키나와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흐름이 이어졌다. 1회 초부터 넥센 선발투수 코엘로가 제구난조를 보이자 LG 타선이 놓치지 않았다. 정주현을 시작으로 타순이 한 바퀴 돈 LG는 대거 6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다.
↑ LG가 넥센을 꺾꼬 연습경기 2연승을 거뒀다. 사진(日 오키나와)=정일구 기자 |
LG는 정주현이라는 깜짝스타가 탄생했다. 올 시즌 2루수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영건 정주현은 이날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양상문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넥센은 대니 돈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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