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멤버 장현승이 사과문을 게시했다.
23일 장현승은 자신의 팬카페에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장현승은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팬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논란이 된 부분들은 변명의 여지없는 제 불찰이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저와 비스트를 사랑 해 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이렇게라도 용기를 내 진심을 전하고자 한다. 죄송하다”며 짤막한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스트 멤버 장현승의 태도 불량”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속 글쓴이는 “지난 2012년부터 장현승은 무대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2015년 9월 해외팬을 대상으로하는 고액의 팬미팅을 무단 불참한 후 다음날 새벽까지 놀러다닌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피드백 한 마디 없다
게시글 속에는 2012년 도쿄돔 무대에서 그룹 안무를 소화하지 않고 노래를 중간에 끊거나 음을 낮춰부르는 등의 모습이 담긴 장현승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2015년 12월 ‘고척돔 슈퍼서울콘서트’ 무대에서는 모자를 얼굴에 뒤집어쓰고 약 50여초 간 가만히 있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는 모습에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