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최근 벌어져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건들이 끊이지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한 회사가 만든 광고를 보면 우리에겐 가장 소중한 사람이 늘 함께 있다는 잔잔한 감동이 느껴집니다.
강호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직장을 가진 엄마들이 바쁜 회사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챙기는 장면으로 영상은 시작됩니다.
"아이에게 화를 자주 내는 것 같아요"
"특히 아침에는 일하러 가야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일에 대해 생각하고 '빨리! 빨리! 옷 입어'라는 말만 반복해요"
엄마들은 자신이 이상적인 엄마가 아닌 것 같다고 답합니다.
"아이에게 좀 더 많은 미소를 보여주고 싶은데 매일 소리만 지르는 것 같아요"
"일 때문에 아이들과 시간을 갖지 못해요"
"아이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어주지 못한 것 같아서 걱정돼요."
제작진은 미리 제작한 아이들과의 인터뷰를 엄마에게 보여줍니다.
"뭐예요?"
아이들에게 엄마 하면 떠오르는 생각을 물었습니다.
"카레…. 맛있어요. 미소…. 웃는 얼굴이 좋아요"
"아빠가 화를 낼 때 엄마는 항상 내 편이에요"
"엄마의 웃는 얼굴. 좋아요. (항상 좋니?) "그런데 내가 늦잠자면 가끔 화내요"
엄마처럼 되고 싶다는 말에는 결국 눈물을 쏟아 냅니다.
"엄마를 사랑해요. 엄마처럼 되고 싶어요"
엄마들은 아이들의 칭찬에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기뻐요" / "잘했나 싶어요" / "아이에게 칭찬받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항상 이렇게 해왔는데 잘한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다행이네요"
이 영상은 코코아를 만드는 일본의 한 회사가 제작한 것으로 유튜브 클릭 수 200만 건에 달하며 잔잔한 감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