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에스엠에 대해 예전보다 공격적인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내년부터 실적 성상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라면서 “내년 연간 매출 성장률은 평균 23%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에스엠이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중국 내에서의 성공 정도에 따라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면서 “올해 중국에서 신인그룹 NCT가 하반기 또는 보다 빨리 데뷔할 예정”
올해 데뷔하는 NCT의 실적이 내년부터 에스엠의 수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EXO의 중국 활동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군제대가 예정돼 있는 동방신기도 매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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