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교역 확대가 200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의 고용창출에 기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김정호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는 17일 ‘2016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 발표한 ‘중국과의 교역 확대가 한국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 논문에서 유엔 무역통계와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등을 토대로 이처럼 밝혔다.
다만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중국으로의 순수출이
그러나 성별·학력에 따라 고용창출 효과 차이가 보였다. 남성은 고학력 근로자가 늘어난 반면 여성은 저학력·저임금 근로자의 고용이 상대적으로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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