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이제는 아주 익숙하죠.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한 자리에 모은 행사가 열렸는데요, 축제의 마당을 이권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4개 대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축제의 마당을 마련했습니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기업은 재생비누 만들기 교실을 열었고, 고구려 학술편찬 사업을 지원하는 기업은 국사를 주제로 퀴즈대회를 열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이미 사회공헌이 기업 경영의 중요한 화두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조석래 / 전국경제인연합회장
- "우리 기업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어린이들도 도심 한 가운데 벌어진 모처럼의 축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 이나라 / 서울시 홍제동
- "너무 좋아요. 지나가다가 그냥 들렀는데 너무 좋네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보다 다양한 차원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 최민수/ 서울시 수서동
- "눈에 드러나는 것들은 많이 하는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건 잘 안하는 것 같은데요. 기업 홍보 차원에서 그렇게 할 수 밖
사회공헌대축제는 오늘 저녁까지 뮤지컬과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집니다.
이권열 / 기자
-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이윤추구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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