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의 메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3일 오전 배급사 인디플러그는 배우 김태훈, 박소담 주연의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알코올중독자 정우 역을 맡은 김태훈과 수녀 마리아 역을 맡은 박소담이 새하얀 설원 위에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 사진=인디플러그 제공 |
정우가 눈 위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듯한 마리아를 응시하고 있어 영화 속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드라마틱하고 꿈결 같은 영화!” “신비로운 설경 속에서 그려낸 사려 깊은 초상화!” “마치 기적을 목격한 듯 깊은 잔상을 남기는 영화!” 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추천사도 함께 공개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설행_눈길을 걷다’는 치료를 위해 산중 요양원을 찾은 알코올중독자가 수녀 마리아를 만나 점차 치유 받게 되는 드라마다. 오는 3월3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