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신혼여행의 메카로 군림하던 하와이가 최근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휴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27일 모두투어네트워크의 하와이 여행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새롭게 취항한 진에어 하와이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올해 1~2월 하와이 여행객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 하와이 여행객 상품속성 비율 2010년(좌), 2016년(우) [자료: 모두투어] |
여행업계는 최근 몇 년간 항공노선 증가와 저유가 영향으로 항공료 부담이 줄면서 기존 허니문 여행객 일색이던 하와이에 다양한 여행객이 찾는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