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지성 "분유값 벌어야 하는데 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다"…'폭소!'

런닝맨 박지성 "분유값 벌어야 하는데 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다"…'폭소!'

↑ 런닝맨 박지성/ 사진=SBS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박지성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2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박지성이 '런닝맨' 멤버들에게 중국 상하이 자선 축구경기에서 함께하자는 초대장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박지성은 중국인 무술단과 함께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며 등장했습니다. 그의 실력이 수준급이어서 '런닝맨' 멤버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또 '런닝맨' 멤버들이 오랜만에 다시 만난 박지성에게 아내와 아이의 근황을 묻자, 박지성은 "아이가 50일이 지났다. 분유 값 벌어야 하는데, 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나"라고 재치 있게 답했습니다.

이에 유재석과 하하는 "우리도 지금 기저귀 값 벌려고 나왔다. 기저귀 값이 정말 만만치가 않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또한 박지성에게 "애 보느라 얼굴이 핼쑥해졌다. 흰 머리가 많아졌다"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하며 서로 간에 친근한 모습을 많이 내비쳤습니다.

한편 '런닝맨'이 박지성의 자선 축구경기에 초대된 건 4번째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