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서영우,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첫 월드컵 정상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31)-서영우(25)가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원윤종-서영우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4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아시아 최초 봅슬레이 월드컵 금메달이다. 썰매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서 기적과도 같은 일.
이날 대회 결과 한국과 똑같은 1분43초41을 기록한 스위스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위와 0.01초 뒤진 러시아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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