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좌완 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23일(한국시간) 레이예스가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레이예스는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서 뛰었다. 43경기에 나와 251 1/3이닝을 던지며 10승 20패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 조조 레이예스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SK와이번스에서 뛰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시즌 막판 LA에인절스와 계약한 그는 정규 시즌 마지막 시리즈였던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에서 콜업, 메이저리그에 돌아왔다. 지난 10월 4일 경기에서는 8회말 등판, 공 한 개만 던지고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을 누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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