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트로포포즈(Tropopause)가 두 번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를 발매했다.
미러볼뮤직은 “대류권계면이란 뜻의 독특한 이름과 일렉트로닉과 포크가 결합된 유니크한 사운드로 음악마니아들 사이에서 팬층을 넓히고 있는 트로포포즈의 이번 싱글은 이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트랙이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셀로나 여행 중 찍은 낯선 이의 사진 한 장과 알베르 까뮈의 소설 이방인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하는 ‘스트레인저’는 인상적인 기타 리프로 시작하는데, 매우 절제된 사운드와 보컬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노래가 전하는 이방인의 쓸쓸한 정서와 고독이 묻어난다”고 강조했다.
곡의 중간 부분에서는 프로듀서 김영진의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보컬 필터링과 개성 강한 여성보컬 수민(Sumin)의 코러스가 돋보인다.
한편 트로포포즈는 이번 싱글에 이어 미공개 곡들을 포함한 EP 를 올봄에 발매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