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현피 이벤트’가 논란이다.
최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측은 “오는 22일 서울 강남에서 ‘밉상들과의 현피 TIME’이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극중 밉상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의 면전에 욕을 하고, 가장 욕을 잘한 ‘Best 욕er’에게는 상품을 수여한다는 내용이다.
방영 전 5, 6화 시청률이 상승하면 드라마 속 밉상 캐릭터들과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신조어) 기회를 준다는 시청률 공약을
연기를 했을 뿐인 배우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반발이다. 드라마의 인기로 ‘무리수’식 기획을 남발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주최 측의 별다른 공지가 없다면 해당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된다. 극중 상철 역을 맡은 문지윤과 하재우 역의 오희준, 오영곤 역의 지윤호, 김경환 역의 고현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