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포르투 석현준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3대 클럽 중 하나인 FC 포르투에 입단한 공격수 석현준(25)이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을 리그컵 연패에서 구하진 못했다.
포르투는 21일 FC 파말리상과의 2015-16 타사 다리가 16강 조별리그 A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2전 2패 득실차 –3으로 최하위 4위가 되어 탈락위기에 몰렸다. ‘타사 다리가’는 포르투갈 리그컵에 해당하며 ‘파말리상’은 포르투갈 2부리그에 속해있다.
석현준은 중앙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이나 도움은 없었다. 포르투는 지난 14일 이적료 140만 유로(19억7136만 원)를 포르투갈 1부리그 비토리아 FC에 주고 석현준과 2019-20시즌까지의 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FC 포르투 SNS |
2005-06~2012-13시즌까지 8년 동안 포르투는 2009-10시즌 3위를 제외한 7차례 포르투갈 1부리그 우승으로 독보적인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지난 3시즌은 2014-15시즌 준우승이 최고 성적으로 나머지 2년은 3위에 그쳤다. 2015-16시즌도
석현준은 파말리상전까지 이번 시즌 21경기 11골 7도움이다. 경기당 83.2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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