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영복 교수 별세’ ‘故신영복 교수 유작’ ‘故신영복 교수 저서 베스트셀러’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故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지난 15일 향년75세 나이로 별세한 뒤 그가 저술한 책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15일부터 17일 오후 1시까지 3일간 신 교수 책들의 판매량을 집계한 본 결과 별세 직전 3일보다 약 13.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12일부터 14일까지 190권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신 교수 별세 후 2546권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24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담론’ 이날 국내도서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 1,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故 신영복 교수는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20년 20일을 복역하고 1988년 광복절 특별 가석방으로 출소됐다.
그는 감옥에서 20년을 보내면서 가졌던 생각과 소회를 담은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을 펴내며 베스트 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1·2’ ‘강의-나의 동양고전독법’ ‘처음처럼’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영복 교수님의 돌아가시면서 작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구나” “신영복 교수의 과거를 생각하며 회고록을 찾는 사람이 늘었구나” “대단한 책들을 지필하셨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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