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한전KPS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612억원, 영업이익은 17.3% 감소한 7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약 300억원 규모의 퇴직급여충당금 환입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오히려 20.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한전KPS의 해외 정비 매출이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에는 우루과이 산호세 복합화력 정비 매출액이 추가 반영돼 해외 정비
올해 연간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조2813억원,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24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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