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고 있는 전셋값 상승과 가계대출 규제,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규제에 자유로우면서 갈아타기가 수월한 신규 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14일 정부와 은행연합회가 ‘가계부채 관리방향 및 은행권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계부채 대책에서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신규 주택구입용 대출 주택 △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이 60%를 초과하는 고부담대출 △ 주담대 담보물건이 해당 건 포함 3건 이상인 경우 △소득산정시 신고소득을 적용한 대출 등의 경우 처음부터 이자와 함께 원금을 나눠 갚은 ‘비거치식 분할상환’의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수도권은 올해 2월부터, 지방은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예외 규정도 있다. 신규분양 아파트의 중도금 집단대출, 불가피한 채무 인수, 일시적 2주택 처분 등 명확한 상환 계획이 있는 경우와 의료비∙학자금 등 불가피한 생활자금으로 본부 승인을 받은 경우 등은 비거치식 분할상환 원칙에서 제외된다.
이번 가계대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의 과열양상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지만 새아파트의 내집 마련에 따른 집단대출이 예외규정으로 마련돼 있는 만큼 분양 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매매가와 전세가격의 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어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수요도 신규 분양시장의 인기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1월 현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2.88%로 지난 2년 전(2014년 1월) 66.1%에 비해 6.78% 포인트 증가했다. 전국의 17개 시∙도 중 전세가율 70% 미만인 곳이 울산(69.36%), 경남(69.93%), 제주(67.07%), 세종(53.75%)등 4곳에 불과할 정도로 극심한 전세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높은 전세가율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도 수월해졌다. 현재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3억482만원만원, 2억2216만원으로 8266만원만 있으면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2년 전에 전세자가 내집 마련을 위해 필요한 금액이 9421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155만원 가량 줄어든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규제의 여파로 시장의 눈치보기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셋값 상승세가 여전히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분양시장으로 다시금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높은 전세가율로 전세난이 심한 지역의 신규분양 아파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 분양중인 ‘동천자이(전용 74~100㎡ 총 1437가구)’는 수지구의 높은 전세가율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용인시 수지구의 전세가율은 78.1%로 전국 평균이 72.88%를 상회한다. 특히 지난 2년간 9.55% 증가하며 전세가율이 급등한 지역이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도 2년전 1억3254만원에서 현재 9964만원으로 3300여 만원이나 줄어들어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가 수월해졌다.
동천자이는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강남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IC가 단지 가까이에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오는 2월 신분당선 동천역(가칭) 개통도 앞두고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 10분대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동천역은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로 추진 중에 있어 이 일대는 지하철, 시내∙외 버스 등의 이용이 수월해져 대중교통의 메카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풍부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도 동천자이의 자랑거리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증축 예정인 동천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한빛초, 한빛중, 손곡중, 수지고 등의 수지구 일대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남향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 시켰다. 100% 지하주차 설계로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해 단지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美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단지 조경에 직접 참여해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모델하우스(1566-3810)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에 위치하고,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