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홍화철, 현준욱 울려…“속상하고 미안했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들 홍화철이 현주엽의 아들 현준욱을 울리고 말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서는 김동현과 최환희, 홍화리, 홍화철, 현준희, 현준욱이 농촌에서 썰매를 즐기는 과정이 그려졌다.

준희와 준욱이는 서로를 밀어주며 썰매를 탔다. 준욱이는 갑자기 얼음 깨는데 흥미를 보였다. 화철이는 “얼음 깨지 말아라”라며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 사진=위대한 유산 캡처

하지만 준욱이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얼음 깨기에 열중했다. 화철이는 일어나 “형한테 대드냐. 얼음 깨지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큰 소리로 주의를 줬다.

이에 준욱이는 “썰매 안타겠다”며 자리를 떴고 홀로 울먹였다. 분위기는 냉랭해졌고 큰형인 김동현도 어쩔 줄 몰라 했다.

화철이는 인터뷰를 통해 “준욱이가 울었을 때 되게 슬프고 속상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