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리버풀과 아스날이 혈투를 벌인 끝에 사이좋게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조 앨런의 짜릿한 ‘극장골’이 나왔다.
리버풀과 아스날은 14일(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은 불안한 선두를 지켰고 리버풀은 9위를 유지했다.
홈팀 리버풀이 강력한 압박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9분 엠레 찬의 슈팅을 체흐가 쳐내자 이를 피르미누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 사진=ⓒAFPBBNews = News1 |
올리비에 지루가 경기를 혼전 양상으로 만들었다. 전반 24분 램지의 코너킥을 지루가 방향만 살짝 방향만 바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0분에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까지 이끌었다. 이후 리버풀은 총공세에 나섰고 후반 44분에서야 조 앨런의 극적인 골로 짜릿한 무승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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