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아홉살인 그는 국내 현역법상 올해 반드시 군 복무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새삼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영화 '궁합' 촬영을 마친 뒤 최근 동료들과 파티 자리에서 '3월'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11일 '궁합' 뒤풀이 당시 “3월 군대 간다. 영화가 올 가을 개봉 예정인데 아마 저는 경계 근무를 서며 흥행 소식을 듣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아직 입영통지서를 받지는 않았다"며 "병무청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자신의 팬카페 등을 통해 “잠시 충전의 시기를 갖는다 생각하고 슬퍼하지 말아요. 너무 걱정 말고 나 없는 동안 다른 연예인한테
한편 이승기가 출연하는 영화 ‘궁합'은 '관상'에 이은 역학 3부작 중 2편 격이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송화공주(심은경)와 조선 최고 '훈남' 역학자 서도윤(이승기)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fact@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