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영화 '잡아야 산다' VIP 언론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잡아야 산다' VIP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빅스 홍빈, 블락비 지코, 도희, 이태성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주연 김승우의 아내 김남주였다. 멋스러운 롱 회색 코트에 스타일리쉬한 초록색 스테레토 힐을 신고 등장한 그는 환한 미소로 취재진들을 맞이하며 정성껏 내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승우의 '잡아야 산다'가 7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김남주의 행보 역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달 15일 김남주의 소속사 더 퀸은 "김남주가 '장미전쟁'에서 주부 이선주 역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장미전쟁’은 중국 소설 ‘중국식 이혼’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내면적 갈등과 배반, 회복할 수 없는 인간적 고통을 리얼하게 담아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작품이다.
만약 김남주가 ‘장미전쟁’ 출연을 결심한다면 2012년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4년 만
김남주가 제안 받은 이선주 역은 넉넉한 집안에서 태어나 험한 것 아쉬운 것 없이 자랐지만 결혼 후 돈을 벌어오지 못 하는 의사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인물이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습관적인 고상과 학습된 우아함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파이팅을 외친다.
김남주의 공식석상 등장이 오랜만인 가운데 팬들은 그녀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