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줄 알았던 장·차관들의 선거 차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관급인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고향인 대구 달성에 출마하기로 하고 곧 사퇴할 예정입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도 부산에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이번 총선에 출마할 뜻을 굳혔습니다.
「추 실장은 공직자 사퇴 시한이 오는 14일인 만큼 다음 주 초까지는 거취를 결정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추 실장은 자신의 고향인 대구 달성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이 지역에 출마선언을 한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역구를 옮기는 다른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 달성은 현역 의원이자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이종진 의원이 버티고 있어 추 실장의 공천배경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도 부산에 출마하기 위해 조만간 거취 표명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홍승욱 / 기자
- "장·차관급 현 정부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이른바 '진박' 인사들이 다소 주춤한 지역 민심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