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겨울 이적시장 ‘대어’…‘포르투·셀틱서 관심’

‘석현준’ ‘포르투갈’ ‘셀틱’ ‘포르투’ ‘석현준 11호골’
포르투갈 프로축구에서 시즌 11호골을 터뜨린 축구대표팀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FC)이 겨울 이적시장의 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포르투(포르투갈)와 셀틱(스코틀랜드)이 석현준 영입을 위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전문 매체 ‘아 볼라’는 6일(한국시간) “스포르팅 리스본과 포르투가 석현준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번 시즌 득점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석현준은 비토리아FC와 2018년 계약이 만료되며, 500만 유로(64억원)의 바이아웃조항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르투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석현준을 영입하려고 이미 비토리아FC와 접촉에 나섰다”며 “협상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1부) 리가에서 9골을 꽂아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아울러 FA컵에서도 2골을 터트린 석현준은 시즌 11골을 작성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이로 인해 석현준은 포르투갈의 라이벌인 포르투와 스포르팅 리스본은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와 호펜하임에게서도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두리와 기성용이 활약했던 스코틀랜드 명가 셀틱도 영입전에 참가했다. 스코틀랜드 일간지 ‘스코츠맨’은 “셀틱이 비토리아FC의 스트라이커 석현준 영입에 나섰다”며 “석현준은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흐로닝언 등에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석현준,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고 있었군” “석현준, 많은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네” “석현준, 득점 랭킹 3위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