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06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MVP 김효일이 코치로 당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전남 드래곤즈는 5일 김효일을 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남 드래곤즈에서 2003년 프로에 데뷔한 후 4시즌 동안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87경기 1득점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새롭게 합류한 김효일 코치는 “친정팀에 코치진으로 새롭게 합류한 만큼 노상래 감독을 잘 보필하여 팀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남 드래곤즈가 2006 FA컵 MVP 김효일을 코치로 영입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
전남 드래곤즈는 보도자료를 통하여 “주장을 맡아 FA컵 우승을 이끄는 등 팀의 색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코치로 선임했다”면서 “김효일 코치는 선수 시절 누구보다 성실했으며 부드러움과 강함을 모두 갖췄다. 선수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노상래 감독을 잘 보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효일 코치의 합류로 전남 드래곤즈는 2016시즌에 임하는 노상래 감독 이하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4일부터 선수단의 본격적인 훈련을
○ 김효일 코치 선수 경력
2002년 현대미포조선
2003~2006년 전남 드래곤즈
2007~2008년 경남 FC
2009~2010년 부산 아이파크
2011~2012 현대미포조선
* 2006 하나은행 FA컵 MVP
* 2006, 2007 올스타
○ 지도자 경력
2014년 충주 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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