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중국 시장 성장과 국내 내수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은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4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평균인 447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며 “프랑스 테러 등으로 인한 유럽 시장에서의 부진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올해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중국 시장 내 제일기획(펑타이)의 성장세
그는 이어 “짝수해인 올해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유기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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