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는 2014년 6월께 부동산 수익으로 유인한 신씨에게 20억원을 건넸다. 이후 그는 부동산 투자 법인 출자금 용도로 5000만원을 추가로 전했으나 신씨는 이를 모두 챙겨 잠적했다.
YG 측은 "신씨는 해당 법인조차 만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승리 개인적인 일이지만 매우 유감이다. 소속사 차원에서 공동대응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씨는 2003년 데뷔한 여성 솔로 가수로 알려졌다. 총 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한 바 있으며 연예기획사도 운영하다가 이 역시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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