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부른 뮤지컬 ‘레베카’의 음원이 공개된다.
4일 ‘레베카’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서 “차지연이 부른 ‘레베카’의 넘버 ‘영원한 생명’(Sie ergibt sich nich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5일 공개 된다”고 전했다.
‘레베카’의 대표 곡인 ‘영원한 생명’은 수많은 난초 화분이 진열된 아침의 방(레베카의 서재)에서 댄버스 부인이 죽은 레베카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이다. 차지연은 소울풀한 중저음의 보이스와 원숙한 감정 표현으로 이 곡을 통해 자신만의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서정적이고 세련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제작됐다. 영상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하는 기법은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경우로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현대 무용가 겸 배우인 이용우가 댄버스 부인의 심리적인 상태를 안무로 구현해 음악적 감성을 증폭시켰다.
이번 ‘레베카’는 막심 역의 류정한을 비롯해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가 출연하며 신영숙, 차지연, 장은아가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았다. ‘나(I)’ 역에는 김보경, 송상은이 캐스팅 됐으며 최민철, 이시후, 김희원, 한지연, 이정화, 정수한, 윤선용, 김순택, 이종문, 허정규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6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