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가정 폭력 문제로 정체 상태였던 아롤디스 채프먼 트레이드가 결국 성사됐다. 행선지는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다.
뉴욕 양키스 중계 방송사인 ‘YES 네트워크’의 해설가 잭 커리는 29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채프먼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의 양키스 담당 기자 브라이언 호크는 양키스가 채프먼을 받는 대가로 우완 투수 케일럽 코댐과 루키 데이비스, 그리고 내야수 에릭 자기엘로, 토니 렌다를 내준다고 밝혔다.
↑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채프먼은 지난 윈터미팅 기간 LA다저스로 트레이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월말 플로리다에 있는 자
채프먼은 지난 8월 만들어진 메이저리그 가정 폭력 방지 규정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경우에 따라 2016시즌 대부분을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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