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윤빛가람(25)이 공식적으로 제주를 떠난다.
14일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소속 옌볜FC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
윤빛가람의 국내 이적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구단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선수 의사를 존중했다"고 밝혔다.
↑ 윤빛가람(왼쪽)이 옌볜FC로 이적한다. 윤빛가람과 함께 팀 핵심 선수로 분류되는 로페즈(아래)는 전북현대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적료, 연봉, 계약기간 등은 양 구단의 합의로 비공개.
윤빛가람은 지난 2013년 성남일화(현 성남FC)에서 제주로 이적한 뒤 3시즌 동안 104경기 11골 13도움을 남겼다.
특히 지난시즌 완벽히 부활하며 6골 7도움을 기록,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까지 올랐다.
K리
윤빛가람은 2011년 AFC 아시안컵 당시 국가대표팀 수석코치였던 박태하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