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철수, 기자회견서 탈당 선언 “새정치 기득권 지키기에 빠져”
안철수가 기자회견서 탈당을 선언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는 1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고,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거듭거듭 간절하게 호소했지만, 답은 없었다. 이대로 가면, 총선은 물론 정권교체의 희망은 없다”고 밝혔다.
↑ <속보> 안철수, 기자회견서 탈당 선언 “새정치 기득권 지키기에 빠져” |
이어 “정권교체는 실패했고, 정치혁신은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의 삶도 나아지지 못했고, 야당조차 기득권화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허허벌판에 혈혈단신으로 나섰다. 그러나 목표는 분명하다. 새누리당 세
안 전 대표는 앞서 문재인 대표와 10분 가량 통화를 하며 최종 담판에 나섰지만 자신이 주장한 혁신전대 개최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해 11시 회견을 강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안철수 기자회견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