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절친 故 박용하 위해 장례비용 모두 지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故 박용하가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에 선정됐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예능 ‘명단공개 2015’에서는 ‘지금 이 순간!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 TOP8으로 꾸며졌다.
이날 고 박용하는 4위를 차지했다.
고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연기 내공을 쌓은 뒤 2002년 ‘겨울연가’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또한 2005년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의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 박용하는 2010년 6월 34세라는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 박용하가 떠난 지 5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많은 연예인들은 그의 추모식을 여전히 기리고 있다.
특히 고 박용하 장례 내내 빈소를 지키고 장례비용까지 지불했던 절친 배우 소지섭은 틈이 날 때마다 박용하가 잠든 곳을 찾기도 하는 등 여전히 그를 추억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박희순은 생전 박용하가 실천하던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