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삼성 떠나 FA 시장 진입, 행선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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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30)이 2016시즌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 나와 그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석민은 원소속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이 결렬되면서 29일을 기점으로 외부 FA 시장에 나왔다.
삼성은 “박석민이 본인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FA 시장으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도 선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결렬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박석민은 올해까지 10시즌 동안 타율 2할9푼7리 974안타 163홈런 668타점 576득점을 올렸고,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연봉이 4억 7000만원에 달한다.
또 국내 최정상급 3루수로 여겨지는 박석민의 영입에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등이 나설 것으로 보여 관심을 더하고 있다.
박석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석민, FA 나왔구나” “박석민, 삼성과 재계약 안했네” “박석민, 홈런이 8년 연속 두 자릿수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