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석한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10.4 합의사항의 상당부분이 건설과 관련돼 있어 건설업계의 기대감이 크다며 올해 안에 건설분야의 민간협력 창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회장은 합의사항중 건설 분야에서 한강 하구의 골재 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건설사가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건립·보수해주는 대신 이 곳에서 채취한 모래를 가져온다면 국내 건설업계의 위기를 타개
경협자금 조달 비용에 대해서는 SOC시설 과 개성1차공단 수준의 해주공단부지 조성비만 2조 천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 금융기구와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고 모래·광물 등 대물을 받는 방법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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