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웰터급(-77kg) 7위 김동현(34)이 한국대회에서 이긴다면 강자와 대결이 예상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격투기 매체 ‘MMA 마니아’는 23일 “김동현이 오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N 79)’에서 도미닉 워터스(26·미국)를 이긴다면 UFC 웰터급 13위 닐 매그니(28·미국)를 상대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주장했다. 매그니는 UFC 통산 13전 10승 3패, 김동현은 15전 11승 3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 UFC 웰터급 7위 김동현(위)과 13위 매그니(아래)와의 대결 가능성이 외신에서 제기됐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김동현은 UFC 웰터급에서만 10승을 달성한 역대 9번째 선수다. 승리하면 챔피언도전권을 기대할만한 상황에서 3차례나 좌절했음에도 여전히 정상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매그니는 김동현전이 성사된다면 한국인과의 2번째 격돌이다. 지난 5월 16일 ‘U
UFC 공식자료를 보면 김동현은 신장 185cm·리치 193cm, 매그니는 신장 191cm·리치 203cm이다. 웰터급 최상급의 신체조건을 지닌 두 선수가 대결한다면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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