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11월 19일 도쿄돔대첩’의 주인공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오재원(두산)의 ‘빠던(방망이 던지기)’에 '빵' 터졌다.
8회까지 0-3으로 끌려갔던 한국은 양의지(두산) 대신 대타 오재원의 안타를 시작으로 4-3 대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타선은 한 바퀴 돌았고 선두타자였던 오재원에게 다시 2사 만루 찬스가 왔다.
↑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
이후 SBS 중계화면에 더그아웃이 비쳐졌다. 모든 선수들이 일제히 더그아웃 밖으로 나갔다. 대역전극을 일으킨 선수들은 오재원의 타구를 확인한 후 탄식을 내뱉었다. 특히 이대호는 거구의 몸을 뒤로 젖히며 오재원의 퍼포먼스를 따라했다.
약속의 장소
한편 한국은 미국 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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