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뼈대찾기사업회,'돌아오지 못하는 안중근 발간'…안 의사 유해 환국 염원담아
↑ 안중근 / 사진 = 호남대 제공 |
안중근뼈대찾기사업회가 광복 70주년과 안중근 의사 의거 106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해 환국을 염원하는 책 '돌아오지 못하는 안중근'을 발간했습니다.
이 책에는 안 의사의 유골 발굴 필요성과 매장 추정지역, 발굴 방법 등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 문화산업경영학과 교수이자 안중근뼈대찾기사업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안태근 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국내외 교수가 참여해, 안 의사 유골 발굴에 미온적인 정부를 비판하며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이용한 구체적 발굴 방법 등을 소개했습니다.
안 교수는 "이 사업회의 활동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무사히 국내로 되찾아 오는 그 날 까지 남녀노소 전 국민과 함께 계속 될 것"이라며 "머지않아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았다'라는 제목의 3번째 책을 모두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에는 안태근 회장과 김월배(다롄외국어대) 교수가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당시 뤼순 감옥 공공묘지에 묻혔다는 내용을 담은 책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
독자적인 비정부 민간단체인 안중근뼈대찾기사업회는 지난 2010년 안중근 순국 100주년을 맞아 출범한 이래로 국내 연구자와 관계자, 한·중 연구교수와 국내 연구자 및 관계자를 비롯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안중근 의사의 유해 환국을 염원하는 일반회원 등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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