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귀경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오후들어 귀경 차량들이 크게 늘면서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 11시간 가량 소요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영규 기자?
앵커)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으면서 귀경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추석 차례를 마치고 귀경을 서두른 차량들이 한꺼번에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오후들어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극심한데요.
경부 고속도로의 경우 현재 서울 방향으로 동대구 부근에서 금호분기점 부근 24km구간과 옥천부근에서 입장휴게소 부근 91km, 안성 휴게소 부근에서 죽전까지 29km 등에서 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도 마찬가지인데요
원주에서 호법분기점까지 55km 구간, 장평에서 둔내터널까지 13km 구간, 북수원에서 반월터널 10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부안에서 군산까지 35km 구간, 군산에서 서천까지 15km 구간, 무창포에서 매송까지 132km구간이 정체입니다.
현재 요금소 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10시간 52분, 11시간 가량 걸립니다.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6분,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46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4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최대 36만대의 귀경
특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40여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로 귀경할 것으로 보여 내일도 귀경 전쟁이 극심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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