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마쳤다. YG는 2일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히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신뢰와 의리를 지키는 선례를 또 다시 남겼다”고 덧붙였다. 빅뱅이 YG와 재계약을 맺은 것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06년 데뷔한 이래 줄곧 YG에 몸 담아온 빅뱅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간 매달 싱글 앨범 ‘M’, ‘A’, ‘D’, ‘E’ 시리즈를 발표해 화제를 일으키는 동시에 북미·아시아 지역에서 140만 관객 규모의 월드투어를 매진시키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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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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