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드림시드’를 26일 공식 출시했다.
드림시드는 커뮤니티에 기반해 공동으로 스타트업의 사업기금을 마련하는 서비스다. 한컴그룹의 전문 심사위원단과 한중일 펀딩 전문 기업을 통해 대상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초기 투자자금이 필요한 스타트업, 소상공인에게 예약구매 방식의 후원을 연계한 ‘후원형’과 커뮤니티 기반 공동 펀딩 서비스인 ‘기금형’ 두가지로 진행된다. 후원형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전 예약 구매 방식으로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미국 유명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 인디고고와 동일한 형태다. 기금형은 드림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로 공동계좌로 공동 관리하는 ‘계’ 개념의 서비스다. 모임 참여자들의 동의 없는 인출이 불가능한 시스템이라 자금을 투명하게 관리, 집행할 수 있다.
드림시드는 지난달 프리론칭시 후원형으로 두개 제품을 선보여 목표 금액을 성공리에 모집했으며 이날 공식 출시와 함께 15개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펀딩에 성공한 제품들은 향후 신세계 그룹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도 추진한다.
여기에 중국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 기업인 베이징 데모아워 테크놀로지, 일본에서 1300건 이상의 프로젝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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