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미국 대표팀 명단이 22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됐다. 예고된 대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들어간 선수는 없다. 올 시즌 kt에서 활약한 내야수 댄블랙과 한화에서 뛰었 다나 이브랜드가 포함됐다.
우선 사령탑에는 윌리 랜돌프 감독이 선임됐다. 랜돌프 감독은 지난 2005년~2008년 뉴욕 메츠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미국 대표팀 3루 코치도 역임했다.
↑ kt 댄블랙이 프리미어12 미국 대표팀에 발탁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눈에 띄는 이름은 댄블랙과 이브랜드다. 댄블랙은 올 시즌 중반 kt에 합류해 54경기 출장 타율 3할3푼3리 12홈런 3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브랜드는 지난 2013년 한화 소속으로 32경기 등판 6승 14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 미국 대표팀 명단
투수 : 제이크 바렛(애리조나), 존 처치(뉴욕 메츠), 케이시 콜맨(캔자스시티), 조이 데나토(캔자스시티), 다나 이브랜드(볼티모어), 코디 포사이스(필라델피아), 제럿 그루브(클리블랜드), 애런 래피(콜로라도), 코디 새터화이트(뉴욕 메츠), 잭 세고비아(샌디에이고), 세스 시몬스(애리조나), 제이크 스프루일(보스턴), 앤서니 바스케스(필라델피아), JB 웬델켄(시카고 화이트삭스), 애런 윌커슨(보스턴)
포수 : 파커 모린(캔자스시티), 댄 롤핑(뉴욕 메츠)
내야수 : 댄블랙(KT), 가빈 체키니(뉴욕 메츠
외야수 : 브렛 아이브너(캔자스시티), 제이콥 메이(시카고 화이트삭스), 맷 맥브라이드(콜로라도), 브렛 필립스(밀워키)
유틸리티 플레이어 : 조 스클라파니(휴스턴), 엘리엇 소토(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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